잠이 오지 않는 깊은 밤이다.
현재 시간 오전 4시 21분.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이러고 있다. 쩝.
오늘 우연히 마이클 잭슨의 Will you be there이 벅스뮤직 TOP 100에 있어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어렸을 때 생각이 나며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다.
알파벳도 모르던 어렸을 적... 집에 있던 카세트로 우연히 듣게 됐던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앨범.
그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. 아무 것도 몰랐던 코흘리개 아이가 단 한번에 빠져든 시대를 앞선 노래들.
후.....
말년이 안쓰러웠던 마이클 잭슨. 부디 편안한 곳에서 가셨길...
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를 듣던 상황들이 떠오르곤 한다.
will you be there을 들었을 땐 진해에서 카세트를 붙잡고 듣었던 기억...
마지막 승부나 일과 이분에 일을 들으면 정지혜가 생각나기도 하고,
난 알아요, 환상 속에 그대... 서태지와 아이들. 지금 아이돌들은 그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톱의 때지 뭐. ㅋ;;
중학교 때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듣던 UP와 영턱스 클럽 노래.
중2때 한창 좋아하던 내 눈물 모아... 서지원이 자살하고 놀랐던 그 상황...
지누션 1집 완전 달달달 외울 정도로 들었던 기억.
고등학교 땐 유키구라모토의 romance, love letter O.S.T.
축제 때 처음 mp3로 만들어본 유승준의 파라다이스.
이수영의 소심..
그리고 서태지 솔로 앨범...
수능 때 듣던 GOD의 길.
대학교 땐... 이승환 7집...
나름 힘들었던(?) 군 생활을 견딜 수 있게 해준 mp3에 있던 많은 노래들...
그 중에서도 넬 노래...
조지윈스턴 콘서트...
그리고 드라이브하며 듣던... 소울메이트 삽입곡들......
셀 수 없는 많은 곡들이 나의 추억과 함께 하고 있다.
즐거웠던 시간들. 힘들었던 시간들. 모두 모두 추억이 되어 잊을만 하면 떠오르게 하는 좋은 노래들...
지금도 현재 진행 중인거겠지?
노래는 추억을 담는다.